본문 바로가기
언어를 나누며 소통하기

대구 프리토킹 영어회화 : 원어민 1:1과외 vs 원어민 회화 스터디 비교

by 더박스 2022. 6. 15.

 

 

 

오늘은 영어회화를 할 때 많은 분들이 고민하시고 (나도 물론 고민 많이했었던 ) 두가지 수업에 대해서 비교를 해보려고한다. 바로 영어회화를 할 때 원어민과의 1:1 과외가 효율적일지, 아니면 원어민이 함께하는 스터디가 더 효율적일지 비교해보았다. 아래 자료는 굉장히 주관적인 의견이며, 과외의 경우에도 원어민 선생님에 따라, 원어민 회화스터디도 스터디에 따라 의견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꼭 유의해주길 바란다.

 

 

< 시작 전, 나의 상태>

나의 영어회화 레벨은 중급정도 되는 것 같다. 예전에는 고급이라고 자부했는데, 영어를 안쓴지 꽤나 지나다보니 이게 영어실력이 점점 하락하는게 느껴지더라고.. 아마 나와 같은 딜레마를 가진 사람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건 다시 영어를 쓰는 환경에 노출되어보자는 생각이었고, 원어민과 프리토킹 과외를할지 아니면원어민이 있는 수업을 들을지 고민했는데, 두가지 다해본 내가 각각의 장단점을 한번 정리해보려고한다.

 

 


 

< 비교대상 >

 

원어민 1:1과외 : 미국에서 온 선생님과 진행하였고, 주1회로 진행했다. (과외는 지인을 통해서 구했음)

원어민 회화스터디 : 대구 동성로에 위치하는 더박스에서 진행되는 원어민 회화스터디로 진행하였다. 주2회 참석하였으며, 반은 고급반이었다 (다행.. )

 

 

원어민 1:1과외
원어민 회화 스터디
시간
1시간
1시간 40분
금액
회당 5만
(횟수 많이 끊으면 회당 4까지 떨어짐)
16회수업 (2달분) - 최소기준
227,000원
선생님 국적
미국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여러나라임

 

 


 

 

 

원어민 1:1 과외 장단점

원어민과외

 

장점
단점
시간조율이 편하다
가격이 비싸다.
1:1으로 1시간이라 나에게 포커스가 된다.
회화라서 그런지 했던이야기가 반복된다.
내 수준에 맞춰서 진행가능하다.
비교대상이 없다.
진도가 빠르다
선생님 by 선생님이다

 

 

 

원어민 영어 회화 스터디 장단점

대구 원어민회화스터디
장점
단점
가격이 훨씬 저렴하다.
모르는 토픽이면 대화하기어렵다.
주제가 다양하게 진행된다.
개별적인 맞춤학습은 어렵다.
같은레벨의 다른사람들과 내실력을 비교할 수 있다.
- 모티베이션이됨
질문할타이밍을 잡아야한다.
시간과 요일이 고정되어있기 때문에 억지로라도 나가게된다. - 습관이 됨

토론을 할때마다 실력이 조금씩 더 느는거같다.
(tmi : 본인의 mbti는 T입니다)

수준별로 반이나뉘어져있다.

대화를 하는 느낌이라 지루하지 않다.

 

 

 


 

 

 

이정도로 정리를 할 수가 있겠다. 나는 개인적으로 더박스 원어민 영어회화 스터디에 점수를 더 주고 싶다. 일단 금액적인 면이 가장 큰 역할을 했는데, 1회에 1시간 40분 (10분 쉬는시간이 있어서 1시간 30분으로 계산한다고하면) 16회에 227000원이면, 시간당 9450원 정도 나오군.. 그럼 과외에 비해서 약 5배 더 저렴한 금액인거다.

처음에는 나도 영어회화스터디라고 해봤자, 대학교때부터 너무 많이했기때문에 불신이 있었으나, 더박스 원어민 영어회화스터디는 조금 달랐다.

 

 


 

매시간 토픽이 준비가 되었는데 이 토픽의 내용이 단순히 엔터테이먼트한것뿐 아니라, 건강, 테크놀러지등 다양한 분야로 진행이되기 때문에 조금 더 폭넓은 대화를 할 수 있었다. 다만 내가 모르는 주제에 관해서 이야기하기는 쉽지 않았다. 특히 테크놀러지부분의 경우에는 거의 문외한인데, 거기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하려고 하니 어렵더라. 그래서 주제를 미리 한번 보고 백그라운드 지식을 갖추고 오는걸 조금 더 추천한다.

 

 


 

출처_ 더박스어학원
 

화를 하는 것에 있어서 과외와 회화스터디를 조금더 상세하게 비교하자면, 과외의 경우에는 내가원하는 주제로 오롯이 나를 위해 1시간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보통 커리큘럼이나 주제내용은 선생님께서 준비를 해주시고, 보통은 내가원하는 방향으로 맞춰서 진행된다. 나는 조금 더 정확하고 풍부한 표현을 원했기 때문에 그쪽으로 맞춰달라고 부탁드렸다. 수업은 대부분 프리토킹 수업으로 진행되었고, 중간중간 질문을 할 수 있도록 분위기는 편안했다. 하지만 아무리 여러주제를 가지고 온다고한들, 이게 했던이야기가 반복될 수 밖에 없는 건 어쩔수가 없다. 그리고 질문을 하라고 편안하게 말은해줘도 뭔가 질문하기 어려운 느낌이었달까.. 이게 자세하게 하나하나 물어보면 좋지만, 내 성격상 그것도 조금 어려웠다.

 

어민회화스터디의 경우에는 원어민1명과 같은 레벨의 한국인 멤버들 3~4명이 함께 앉아서 이야기를 한다. 주제자체가 다양하기도하지만,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백그라운드 지식을 쌓는것도 큰 재미였다. 나보다 잘하는 사람들이 어떤 단어를 쓰고 표현을쓰는지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약간 인생상담도 받을 수 있었다ㅋㅋㅋ 나는 고급반이었는데 고급반이다보니까 해외에서 유학을 하거나 해외거주경험이 있던 사람들이 많았는데,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뭔가 이게 상호 interaction이 된다는 기분일라나? 회화라는걸 진짜로 하는느낌이라서 좋았다.

 

 


 

출처 _ 더박스

 

선생님에 대해서도 이야기를하자면, 나는 다행히도 지인을 통해 추천받은 선생님이라 어느정도 게런티가 있던 분이었다. 그래서 선생님자체는 굉장히 만족했다. 이 선생님은 미국 애틀랜타에서 온 분이었는데, 여성분이었고 되게 발음이나 표현등을 세세하게 가르쳐주시려고 노력했다. 또 kpop을 좋아하는 것도 똑같애서 거기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했었다. 미국에서 그래도 꽤나 높은 대학에서 공부하신것 같았다.

 

 

원어민 회화스터디의 선생님의 경우에는 사실 선생님이라는 표현이 조금 모호하긴하다. 원어민 분들은 다른곳에서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등에서 선생님이지만, 여기서는 티칭이라는 개념이 들어가진 않는다. 단순히 영어로 대화를 함께한다는 느낌이다. 물론 질문은 내가 먼저나서서하는 경우가 많았기 떄문에, 질문에 대한 대답은 아무래도 선생님이다보니까 술술잘해준다. 설명도 쉽게 해준다. 원어민 by 원어민이지만 어떤 원어민 분들은 발음부터 a to z로 모두 피드백을 해주는 경우도 있고, 어떤원어민은 그냥 정말 친구랑 대화하듯이 편안하게 이야기를 즐기는 사람도 있었다. 그래서인지 친구가되기 조금 더 편한느낌이었다.

 

 

 


 

 

 

개인적인 결론은 이거다,

내가 취미생활로 영어를 원어민한테 써먹고싶다, 원어민들과 친구가되고싶다. 영어회화를 캐쥬얼한 정도로 유지해도 좋다. 사람들이랑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진짜 '대화'하는 영어를 하고 싶다면 더박스의 원어민 영어회화스터디를 추천한다.

 

하지만, 내가 영어면접이나, 바이어 미팅, 중요한 프레젠테이션등을 앞두고있다면, 과외를 이용하는게 맞는거 같다. 그래서 단기간 내가 원하는 목표를 정확하게 설정하고 거기에 맞춰 1:1코칭을 들어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출처 더박스

 

본인에게 필요한 영어회화의 목적이 뭔지 파악한다음에 진행하기를 바란다.

아무리 1:1이라도 캐주얼한 토크를 위해서 회당 그가격을 내는거면.. 너무 비싸다 (눈물)..

 

 

 

이상 정말 솔직한 후기였습니다.

 

 

 

더박스 원어민회화스터디 추가링크 첨부하고 간다. :)